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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홈런 2방 6타점' 화성, 롯데 꺾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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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홈런 2방 6타점' 화성, 롯데 꺾고 2연승 질주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05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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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는 kt에 2-1로 이기고 남부리그 1위 유지

[스포츠Q 이재훈 기자] 화성 히어로즈가 이성열이 연타석 홈런으로 6타점을 쓸어담는 활약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롯데를 연파했다.

화성은 5일 화성 히어로즈 전용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서 외야수 이성열이 1회말과 4회말 각각 2점 홈런,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6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8-6으로 제압, 전날 13-4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이날 화성은 전날에 이어 이성열을 2번 타자에 포진시켰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성열은 1회말 2점 홈런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한 뒤 4회말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김성갑 감독의 기대와 배려에 부응했다.

▲ 화성은 이성열이 1회와 4회 각각 투런, 만루홈런을 치며 6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8-6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사진=스포츠Q DB]

화성은 5회말에도 이상호의 적시타, 장시윤의 적시 3루타 등으로 8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선발 윤영삼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상무는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회말 오선진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간 상무는 4회말 이우성,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서 오선진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째를 뽑았다. 상무는 5회초 김응래의 2루 땅볼로 1점을 내줬지만 더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챙겨 26승 2무 12패로 남부리그 1위를 유지했다.

SK는 구리구장에서 홈경기로 진행한 LG와 경기에서 17-8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그라운드 사정으로 더블헤더를 치르지 못한 탓에 SK의 홈경기로 진행된 가운데 1회말 박윤의 3점 홈런으로 SK가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LG도 매이닝 점수를 올리며 4회까지 3-3으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SK는 5회말 박인성의 적시 3루타와 허웅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추가한 뒤 6회말 김상현의 2타점 2루타와 김도현의 2점 홈런으로 4점을 뽑는 등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LG를 대파했다.

▲ 화성은 이날 선발로 나선 윤영삼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 째를 올렸다.[사진= 스포츠Q DB]

KIA는 함평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최원준의 밀어내기 볼넷과 황수연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난 뒤 3회말 박진두의 1타점 2루 땅볼, 오두철의 중전 2루타, 박세민의 좌전안타와 박준태의 우중간 3루타로 5점을 추가해 NC를 7-2로 꺾었다.

경찰청은 벽제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0-1로 뒤지던 5회말 강승호의 우전 안타, 강진성의 좌전 2루타와 오준혁의 우중간 2루타 등으로 4점을 더하며 4-1로 역전시키는 등 타선의 폭발로 8-2로 이겼다.

경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삼성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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