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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11회 최시원, 황정음에게 가슴 설레는 고백 "이렇게 머뭇거릴거면 그냥 나한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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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11회 최시원, 황정음에게 가슴 설레는 고백 "이렇게 머뭇거릴거면 그냥 나한테 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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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시원이 황정음에게 여심(女心)을 설레게하는 심쿵 고백을 선보였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1회에서 김신혁(최시원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을 끌어안으며 다시 한 번 진심이 담긴 고백을 전한다.

최시원은 황정음을 꼭 끌어안으며 "그렇게 머뭇거리고 가지도 못할 거면, 그냥 나한테 와"라며 여심을 설레게 하는 진심어린 고백을 선보였다.

▲ '그녀는 예뻤다' 11회에서 김신혁(최시원 분)이 김혜진(황정음 분)을 꼭 끌어안은 채 "그렇게 머뭇거리고 가지도 못할 거면, 그냥 나한테 와"라고 고백했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11회 예고화면 캡처]

최시원은 21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10회에서도 다친 게 혹시 파주에서 교통사고가 있던 날 자기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오다 다친 것이냐고 묻는 황정음에게 "왜 부담 돼? 부담가져. 부담갖고 마음껏 미안해해. 나도 잭슨한테 신경쓰이는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어 최시원은 황정음이 예전에 했던 부탁은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말을 녹음한 것을 다시 한 번 꺼내며 "내 마지막 부탁, 오늘 써야겠다"라며 황정음을 끌어안고는 "나 잭슨하고 친구할 생각 없어. 친구는 절대 안 해"라며 황정음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었다. '그녀는 예뻤다' 11회 예고편에 등장한 최시원의 고백은 바로 이 장면에서 계속 이어지는 최시원의 고백이다.

하지만 '그녀는 예뻤다' 11회 예고편에서는 지성준(박서준 분)이 민하리(고준희 분)가 첫사랑 김혜진이 아닌 민하리라는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관리과 인턴이라고 무시해온 황정음이 바로 첫사랑 '김혜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황정음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등장해 최시원의 고백이 황정음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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