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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미스 해전 배경 '300:제국의 부활' 내달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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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미스 해전 배경 '300:제국의 부활' 내달 6일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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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3월 6일 개봉을 확정한 ‘300: 제국의 부활’이 이번에는 역사적인 해전을 그린다.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전쟁은 전편과 또 다른 스펙터클과 액션 쾌감을 예고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살라미스 전투는 제3차 페르시아 전쟁 중인 BC 480년 9월 23일, 아테네 함대를 주력으로 한 그리스 연합해군이 살라미스 해협에서 막강 페르시아 해군을 괴멸시킨 인류 역사상 최초의 해전이다. ‘300’의 배경이 됐던 테르모필레 전투 바로 직후의 이야기이다.

 

테르모필레·아르테미시온의 방위선을 돌파한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1세 대군은 파죽지세로 아티카를 점령하지만 살라미스의 그리스군 공격이 여의치 않아 주춤한다. 이때 아테네 장군 테미스토클레스는 노약자와 부녀자를 피난시키고 거짓 정보를 보내 페르시아군을 폭이 좁은 살라미스만으로 유인, 격파했다. 이는 칼레해전, 트라팔가르해전, 한산도 대첩과 더불어 세계 4대 해전으로 불린다.

영화는 그리스 진영의 고르고 여왕(레오니다스 왕의 부인)과 테미스토클레스, 이에 대적하는 페르시아 진영의 크세르크세스 왕과 여전사 아르테미시아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레나 헤디, 에바 그린 등 여배우들이 격돌하고 설리반 스탭플턴, 로드리고 산토로 등 새로운 전사들이 대활약을 펼친다.

 

‘300: 제국의 부활’은 ‘300’ ‘다크 나이트 리턴즈’ ‘씬 시티’ 원작자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 ‘크세르크세스’를 바탕으로 ‘300’의 감독 잭 스나이더가 제작을 맡았다. ‘스마트 피플’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노암 머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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