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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물 오른 연기력…'클래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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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물 오른 연기력…'클래스' 입증?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0.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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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클래스가 다른 여배우로 활약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 11회에서 클래스가 다른 여배우로서 눈길을 끌었다. 물오른 연기력으로 여주인공이 처한 혼란스러운 상황에 개연성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 MBC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자신이 첫사랑 그 ‘김혜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성준(박서준 분)의 연락을 받고, 반가운 마음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재회했다. 이어, 혜진은 성준과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다, 민하리(고준희 분)가 이 모든 사실을 직접 밝히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걱정했다.

황정음은 고준희가 박서준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편지를 읽고 고준희를 찾아 나섰다가, 몰래 오열하는 그녀를 발견하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이에, 황정음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에, 다시 만난 첫사랑 박서준에게 한 발짝 내딛기가 조심스러워졌다.

황정음은 캐릭터가 처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극에 대한 개연성을 부여하며, 시청자들이 여주인공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었다. 또한, 물오른 연기력으로 로맨스뿐 아니라 절절한 멜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그녀는 예뻤다'의 전환점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얻었다.

MBC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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