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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사랑은 노래를 타고 찍으며 8개월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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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사랑은 노래를 타고 찍으며 8개월간 행복"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6.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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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기자] 배우 겸 아이돌 가수 김형준이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형준은 7일 소속사를 통해 8개월간 촬영한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대한 애틋함 아쉬움이 담긴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형준은 "우리 '사랑은 노래를 타고'팀이 151회를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8개월 동안 촬영하며 힘들고 고된 순간도 찾아왔지만,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속에 힘을 얻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 김형준 [사진=SH엔터]

이어 "오랜 기간 함께 동고동락해주신 스태프분들과 동료 배우들, 그리고 제게 연기와 인생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주신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리며, 마음속 깊이 존경하고 있다. 촬영하는 동안 하루하루가 배움의 연속이라고 느낄 만큼 값진 시간과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형준은 "8개월 동안 저 자신보다 극 중 역할인 한태경으로서의 삶에 몰입해오다 보니 이렇게 떠나 보내는 것이 아쉽고 서운한 마음도 크지만, 사랑하는 수임이와 알콩달콩 행복한 부부 생활의 결실을 얻고, 또 뮤지컬 연출자로도 성공한 태경이의 모습을 보니 기분 좋게 작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는 6월 27일부터는 뮤지컬 '카페인'을 통해서 팬들에게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관객 여러분께 만족감을 드리는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차기 작품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김형준은 극단 대표이자 뮤지컬 연출가 '한태경' 역을 맡아 일에는 완벽주의자이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자상하고 배려 넘치는 '완벽남'을 연기했다.

한편 김형준은 조성모, 이창민(2AM), 현우, 서하준, 김기범과 함께 뮤지컬 '카페인'의 엉큼한 소믈리에 '지민'역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마포구 KT&G 상상 아트홀에서 공연될 계획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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