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주희 기자] 서울 금천구 교회, 여기저기서 혀를 끌끌 차는 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그리고 목사 등 성직자를 향한 대중들의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서로 잘 알고 지냈던 목사 둘이 금전 등 여러 문제로 갈등을 빚어 서로의 몸에 칼로 상처를 냈다는 장소가 다름아닌 서울 금천구 교회였기 때문이다.
천만다행으로 두 목사는 위태로울 정도의 상처를 입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서울 금천구 교회 사건으로 목사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삐딱하기 짝이 없다.
이 사건을 다룬 기사에 달린 답글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살펴보자.
wotj**** 님은 “이거 목사가 아니고 조폭 양아치네. 왜 칼 들고 설치냐?”며 이죽거렸고 sung**** 님은 “돈은 신보다 강하다”며 서울 금천구 교회에서 일어난 사건을 비웃었다.
colj**** 님은 “교회를 돈벌이로 생각하는 목사가 너무 많다.”며 비난했고 demo**** 님은
“신학대를 무슨 공부 잘하면 뽑고 대형교회 목사 추천서 있다고 빽으로 뽑으니까 저렇게 뽑힌 목사들이 이 모양인거야 ㅉㅉ ”라며 혀를 찼다.
pado**** 님은 “목사 되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되고 난후 통제가 안 돼서 생기는 문제. 카톨릭 신부는 교육만 7년인 걸로 안다. 되고 나서도 돈 못 모음”이라며 가톨릭 신부와 비교를 했고 sho_**** 님은 “여러분~ 주 예수 안 믿으면 칼로 쑤셔 버릴 겁니다~! 이건 뭐 목사야. IS대원이야?”라며 서울 금천구 교회 사건에 일침을 가했다.
dkff**** 님은 “목사는 형법과 세법에서 자유로운 합법적인 사기꾼의 직업일 뿐. 정말 역겹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yodo**** 님은 “목사라는 인간들이 참 죄짓고 사신다 ㅉㅉ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며 탄식했다.
okh7**** 님은 “성직자 자격 있나? 목사 파면하고 두사람 다 구속 수사하길 바란다”며 엄정한 수사를 주문했고 love**** 님은 “훈훈하다. 목사님들 만세! 할렐루야. 천국가세~~ 천국가세~~ 김치녀들아. 목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하자.”라고 이죽댔다.
chon**** 님은 “세상 종말이 얼마 안 남았나?”라며 한심하다는 반응을 드러냈고 ydk7**** 님은 “목사도 인간이다. 너무 특별하게 생각하지 마라. 그들도 돈 좋아하고 일반사람들 좋아하는 것 다 좋아 하더라! 그러니 목사가 칼싸움 하였다고 해서 이상한 것이 아니다.”며 서울 금천구 교회 사건을 너무 특별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역설적으로 주장했다.
111s**** 님은 “종교도 믿을게 없이 모두가 썩었다 .쯧쯧”며 깊은 한숨을 쉬었고 duds**** 님은 “성경에서 하지 말라는 짓만 했네. 하지만 속죄하면 모든 죄가 사하여지는 마법. 저래도 지옥가지 않아요. 그러니 살아있을 때 지옥을 느끼게 만들어 버리자고요.”라며 서울 금천구 교회에서 불미스런 일을 일으킨 목사의 처벌을 주장했다.
sero**** 님은 “목사들의 인간성이 좋지 않은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요. 이해심과 배려심이란 찾을 수없는 이기적이고 독선적 배타적 신앙관이 폭력과 금전에 민감한 목사들이라서 먹사니 먹새니 하는 별칭이 더 어울리는 사람들 아닌가. 목사의 문제점이야 한둘이 아니지만 요즘 성도도 떨어지고 장사도 안 되다보니 신경들 예민하시겠지, 카인과 아벨의 살인극을 연출하고 싶었나 봅니다. 경쟁은 승리만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거니까. 다행히 생명들은 온전하시군요. 천국행이 더 행복하셨을 텐데.”라며 쓴소리를 가했고 swit**** 님은
“참 잘했어요. 교회는 원래 그런 곳이죠.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좀 찌르면 어때요! 회개하면 얼마든지 리셋이 되는걸요. 두분 이미 회개하고 인생 리셋 했을 걸요. 자 이제 다음 싸움 준비하셔야죠.”라며 서울 금천구 교회 사건에 연루된 목사들에게 일침을 전했다.
vldk**** 님은 “직장 잃거나 사업 망하면 목회자의 길로 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사란 직업이 인생의 도피처가 되서는 안 됩니다. 진짜 될 사람만 하십시오. 하늘이 무섭지도 않습니까?”라며 목사의 자질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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