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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키스, 故 신해철 명곡 '재즈카페'로 흥겨운 무대 펼쳐…정동하에게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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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키스, 故 신해철 명곡 '재즈카페'로 흥겨운 무대 펼쳐…정동하에게 아쉬운 패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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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불후의 명곡' 故 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에서 신인가수 키스(KIXS)가 세 번째 무대로 故 신해철의 명곡 '재즈카페'를 선보였다.

2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故 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에서 신인가수 키스는 1991년 발표되어 우리나라 최초의 미디 사운드를 이용한 음반으로 평가받는 故 신해철의 2집 앨범 타이틀 곡 '재즈카페'를 선보였다. 

▲ 키스가 신해철의 '재즈카페'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 KBS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재즈카페'를 부른 키스는 '불후의 명곡'에서 故 길윤옥 특집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던 실력파 가수. 신동엽은 "신해철씨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던 노래"라며 키스가 부른 '재즈카페'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키스는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독특한 편곡에 댄스를 결합해 멋진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387표를 얻었던 정동하의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24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장협착수술 당시 의료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해 지난 2014년 10월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난 故 신해철을 기리는 '故 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故 신해철 작고 1주기 특집에는 하동균이 '날아라 병아리'를, 테이가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부활의 보컬 출신 정동하가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를, 케이윌이 '민물장어의 꿈'을,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출신 가수 손승연이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를, 홍경민이 '안녕'을, 키스가 '재즈카페'를 각각 선보였으며, 故 신해철이 활동하던 밴드 넥스트(N.EX.T)와 전 출연자가 함께 故 신해철의 데뷔곡이자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인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로 오프닝 무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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