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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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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 멀티히트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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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16-5 대승으로 4연승 질주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의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 속에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교류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달 23일 한신전 이후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4일 요미우리전 이후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타율은 0.309로 약간 상승해 올 시즌 타율 0.309, 9홈런 29타점을 올렸다.

이날 이대호는 1회초 1사 1, 3루에서 히로시마 선발 오오세라 다이치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 3루에 있던 아카시 겐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7-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도 중전안타를 기록한 뒤 마쓰다의 3루타 때 다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초 1사 상황서 가진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초 1사 1루에서 가진 네 번째 타석에서는 히로시마의 바뀐 투수 이마무라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팀이 13-1로 앞선 7회초 무사 1, 2루 에서 가진 5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로 아웃됐다. 이후 이대호는 9회초 타석에서 대타 에가와 도모야키로 교체됐다.

결국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과 나카무라 아키라의 6타수 5안타 3타점 맹타에 힘입어 16-5로 대승해 4연승을 거두며 32승 3무 20패 승률 0.615로 퍼시픽리그 1위 오릭스에 반게임 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한편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은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 구장에서 가진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패해 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은 휴식 차원에서 등판하지 않았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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