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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 결승골’ 대전, 부천 꺾고 12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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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 결승골’ 대전, 부천 꺾고 12연속 무패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0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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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최초 30점 돌파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대전 시티즌이 서명원의 결승골로 부천FC를 꺾고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대전은 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4분 서명원의 선제 결승골로 부천을 1-0로 꺾었다.

대전은 전반 2분만에 서명원이 슛을 날리며 부천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원정팀 부천도 2분 뒤 호드리고의 슛으로 맞대응했다. 이후 전반 15분, 17분 대전은 김종국과 김찬희의 슛으로 부천 골문을 두드렸으나 역부족이었다.

해결사는 ‘에이스’ 서명원이었다. 서명원은 전반 34분 대전의 프리킥이 부천 수비수 머리에 맞고 나오자 이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부천의 왼쪽 골망을 흔들며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 대전 '에이스' 서명원이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4분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대전은 서명원의 골이 터진 이후에도 서명원과 아드리아누의 연속슛으로 부천 골문을 열기 위해 애썼다.

이후 대전은 후반 19분 반델레이, 28분 황진산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부천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오히려 부천의 호드리고에게 후반 24분, 25분 연달아 슛을 허용하는 등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대전은 스코어를 잘 지켜내 팀 연속 무패기록을 12로 늘렸다. 또한 올 시즌 10승2무1패로 승점 32점을 기록, 챌린지 팀 중 첫 승점 30점 고지를 돌파하며 2위 안양FC(승점 17점)와 승점차를 무려 15점이나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부천은 무패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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