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김규리가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8시20분에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요리연구가 임지호가 마음에 치유가 되는 의미 있는 밥상을 게스트들에게 대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리는 임지호의 음식을 먹고 받은 감동을 전했다. 김규리는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2년이 됐다. 현장 나가면 음식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김밥이나 햄버거 같은 걸 먹게 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엄마가 매일 해주시는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결국 눈물을 보인 김규리는 “그 음식들로 내가 컸지 않냐. 내가 이 프로그램을 너무 사랑하는 게 엄마 같다,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규리는 “누군가의 삶을 위로해주면서 자신을 위해서는 못 드셨던 분들을 위해서 직접 한 끼를 만들어서 주는데 거기서 오는 위로감이...”라며 “‘음식 앞에서는 모두가 이렇게 위로를 받고 편안해질 수 있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