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오현경이 케이블채널 MBC QueeN에서 방송될 ‘소원을 말해봐’를 진행한다.
8일 소속사 측은 오현경이 '소원을 말해봐'의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오현경이 2013년 9월 진행했던 케이블채널 KBS W '버킷리스트'는 외모로 인한 콤플렉스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을 변신시켜 제 2의 삶을 살게 해주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으로 4부작으로 진행됐다.
'소원을 말해봐' 제작진은 '버킷리스트' 시즌2에서 제목을 바꾼 뒤에 지난달 오현경과 중국에서 촬영을 끝냈다. 오현경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진행하게 돼 영광이다. 중국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왔으니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오현경은 최근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수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스코리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는 종편채널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 전현무,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며 안정감있는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 또 앞서 종편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의 MC로 발탁돼 자연스러운 진행 솜씨를 뽐내고 있는 등 오현경은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소원을 말해봐'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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