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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오후 11시 끝난 '드림 콘서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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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오후 11시 끝난 '드림 콘서트' 비판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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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늦은 시각에 끝난 '드림 콘서트'에 대해 비판했다.

남희석은 8일 트위터에 "오후 11시 가까이 끝난 콘서트장 밖. 교통편이 없어 헤매는 전국에서 모인 초둥학생, 중학생들 몇천명의 상황을 취재하는 기자가 한 명 있으면 좋겠어"라는 글을 올렸다. 또 "아이들이 보는 콘서트를 오후 11시에 끝내는 것이 옳은 일인지 고민하는 어른들이 있으면 좋겠다. 훗날 어느 뉴스에서 예견된 사고니, 어른들의 잘못이니 따위의 이야기를 듣지 않기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 남희석 트위터 캡처

 7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개최된 '드림 콘서트'는 20주년을 맞이해 소녀시대, 엑소, YB, 에이핑크, 비스트, 포미닛, 블락비, 빅스, 제국의아이들, 비투비 등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러나 '드림 콘서트'의 화려한 면과는 달리 눈살을 찌푸리게 한 면도 있었다. 6시에 시작이었던 공연은 20분이 넘게 연기됐고 210분 동안 진행 예정이었던 공연 시간은 이를 훌쩍 넘기며 11시에 가까운 시간에 끝났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에 10대 관객들은 전철 마지막 운행 시간을 걱정했다. 또 많은 인파 때문에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있었다.

앞서 남희석은 지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서도  '관행만 있고 원칙은 없는 사고'라며 일침을 가한 바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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