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부부인 안토니오 반데라스(54)‧멜라니 그리피스(57)가 이혼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AP,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은 이날 그리피스가 반데라스를 상대로 미국 LA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피스는 법원에 '해결할 수 없는 차이'를 사유로 이혼을 청구했다. 반데라스 또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혼을 인정했다.
반데라스와 그리피스는 "함께 보냈던 아름다운 시간을 추억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으로 심사숙고해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의 배우 반데라스는 영화 '슈렉'에서 장화신은 고양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또 '조로' 시리즈를 통해 국내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반데라스와 그리피스는 1995년 영화 '투 머치'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듬해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영화 '오토마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슬하 17세인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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