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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대 주장' 신명철 은퇴, 코치진 대폭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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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대 주장' 신명철 은퇴, 코치진 대폭 손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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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육성 총괄, 채종범 1군 타격, 신명철 잔류군 야수코치 등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신명철(37)이 은퇴 후 kt 위즈의 잔류군 야수코치로 인생 2막을 연다.

kt 구단은 27일 신명철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kt의 초대 주장을 맡았던 신명철은 프로 통산 14시즌동안 통산 1212경기 출전 타율 0.241(3198타수 771안타) 54홈런 334타점 130도루를 기록했다. 2009년에는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 기록이 있다.

▲ 신명철이 현역에서 물러나 kt 잔류군 야수코치로 인생 2막을 연다. [사진=스포츠Q DB]

신명철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후 2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돼서 시원 섭섭하다”며 “지도자 기회를 주신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고 항상 공부하는 코치로 구단의 선수 육성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은퇴 소감을 밝혔다.

신명철 코치의 잔류군행을 시작으로 kt는 선수단 육성 강화를 위해 새 시즌 코치진을 대폭 개편했다. 신설된 핵심 투수 육성 총괄코치에 차명석 전 LG 수석코치가 선임됐고 퓨처스 타격코치였던 채종범 코치가 1군에 합류해 이숭용 타격코치를 돕는다.

타격에는 이영우, 작전 김일경, 배터리 김필중 코치가 퓨처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했고, 빅또리(잔류군) 투수코치로는 이승학 코치를 영입했다. 김봉근, 윤형배, 이시미네, 오키 야스시, 코야마 진 코치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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