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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박서준 집에서 알몸으로 장수원 로봇연기 패러디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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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박서준 집에서 알몸으로 장수원 로봇연기 패러디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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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시원이 박서준 집에서 알몸으로 갑자기 등장해 장수원 패러디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더 모스트' 판매량 때문에 고민하다 김혜진(황정음 분)의 얼굴을 보고 기운을 얻으러 잠시 나갔다 왔다. 지성준이 김혜진을 딱 10초 보고 집에 돌아오자 집에서는 김신혁(최시원 분)이 알몸으로 샤워를 하고 있었다.

▲ 김신혁(최시원 분)이 지성준(박서준 분)에게 장수원의 로봇연기를 패러디해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라고 말했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박서준은 알몸에 목욕타월을 감고 등장한 최시원의 모습에 비명을 지르며 "뭐하는 짓이냐"라고 놀랐다. 최시원은 능글능글한 미소로 "샤워 좀 할라고. 여기 수압도 쎄고 좋으네"라고 웃다가 놀라서 넘어진 박서준을 보고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며 KBS '사랑과 전쟁'에서 젝스키스 출신의 배우 장수원이 선보인 '로봇 연기'를 패러디했다.

이어 박서준과 최시원은 '더 모스트'의 판매량을 업계 1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회의를 이어갔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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