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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황정음에게 시도 때도 없기 툭툭 고백 "여자친구 아니에요.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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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황정음에게 시도 때도 없기 툭툭 고백 "여자친구 아니에요. 아직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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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시원이 황정음에게 시도 때도 없이 툭툭 고백을 던져 황정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신혁(최시원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에게 커피마시러 가자며 김혜진의 팔을 잡아끈다.

커피숍에서 직원은 황정음과 최시원의 주문을 받고 "여자친구분은 아메리카노 맞으시죠?"라고 물어본다. 이에 최시원은 황정음이 말할 틈도 주지 않고 "여자친구 아니에요. 아직은"이라고 말해 황정음을 놀라게 한다.

▲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황정음은 커피를 받은 후 최시원에게 "기자님, 저 기자님 무지 좋아하긴 하는데요"라고 말하고, 최시원은 그런 황정음의 말을 막으며 "알어 잭슨이 나 무지 좋아하는 거"라고 능글스럽게 말했다.

최시원은 이어 황정음에게 "내가 말했잖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라며 "결국 잭슨은 날 좋아하게 될 거야"라며 황정음의 눈 앞에서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리며 최면을 거는 흉내를 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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