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은 회의시간에 박서준의 얼굴을 보고 흐뭇해하다 자기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렸다.
29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편집회의 시간에 지성준(박서준 분)을 바라보며 "말도 잘 못하던 애가 언제 저렇게 말도 잘 하게 됐대"라며 흐뭇해하다 그만 자기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렸다.
박서준은 황정음이 웃음을 터트리자 "김혜진씨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회의에 집중 좀 하시죠?"라고 황정음을 대놓고 혼냈다.
황정음은 회의가 끝나고 박서준과 복도에서 마주치자 "아까 연기 정말 좋았어"라며 "나랑 사이 안 들키려고 일부러 나 혼낸 거지?"라고 묻는다. 그러자 박서준은 정색을 하며 "아니 진짜로 혼낸건데?"라며 "솔직히 혼날 짓 한 건 맞지 않냐"고 한다.
그러자 황정음은 박서준의 말에 토라져서 "그러시겠죠. 공과 사는 확실하신 분이니 흥"하면서 팩 돌아섰고, 박서준은 그런 황정음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너무 귀여워 어떡해"라며 미소를 지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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