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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게 백허그하며 프로포즈 "20주년 특집호 성공하면 그 때 너한테 프로포즈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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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에게 백허그하며 프로포즈 "20주년 특집호 성공하면 그 때 너한테 프로포즈할거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29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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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드디어 황정음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29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혜진(황정음 분)은 도시락을 싸서 서울 근교의 강변으로 소풍을 간다. 소풍에서 혜진이 싸온 도시락을 먹으며 성준준은 "옷장 매니아, 뽀뽀 매니아인줄로만 알았는데 도시락 매니아였다"며 황정음의 요리실력을 칭찬한다. 

▲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식사를 마친 이후 황정음은 박서준의 손을 잡아끌며 "좋은 곳이 있다"며 강변으로 박서준을 데려간다. 박서준은 춥다고 하는 황정음을 외투로 뒤에서 다정히 감싸주며 백허그를 선보인다.

황정음을 백허그하고 있던 박서준은 황정음에게 "지금부터 내가 너한테 한 가지 이야기를 할거야"라며, "내가 성급하다고 할 수도 있고, 너가 좋아할 수도 있지만, 나 20주년 특집호 성공하고 그래서 '모스트' 살려내면 너한테 프로포즈할거야"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박서준의 프로포즈에 다정한 눈빛으로 박서준을 바라보며 "잡지,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그의 프로포즈를 사실상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 순간 "행운총량의 법칙. 좋은 일이 생기면 반드시 다른 한 곳에는 구름이 낀다"는 황정음의 내레이션이 깔리면서 불안한 기운을 남겼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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