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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박형일, 어머니 산소 찾아 '눈물 펑펑'… 가슴 아픈 사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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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박형일, 어머니 산소 찾아 '눈물 펑펑'… 가슴 아픈 사연 고백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0.3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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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의 박형일이 어머니의 산소를 찾으며 눈물을 쏟았다.

29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박형일 장모 박순자 여사가 통닭을 구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자기야 백년손님' 박형일 [사진 = SBS '자기야 백년손님'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박순자 여사가 부산여행을 하던 중간에 통닭을 사자고 제안했다. 이는 알고 보니 박형일의 엄마가 생전 좋아했던 음식인 통닭을 사들고 산소에 가기 위함이었다.

박형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박형일은 “어느 날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셨다. 응급실 대신 전문의에게 예약을 했는데 예약한 전날 돌아가셨다. 제가 일찍 모시고 병원 갔으면 더 오래 사실 수도 있었다”며 어머니에 얽힌 한을 드러냈다.

어머니의 산소 앞에 선 박형일은 “장모님이 너무 잘해주시니까 아무 걱정...”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아무 걱정하지 말고 편안히 지켜봐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박형일은 “고맙습니다, 어머니”라며 산소를 찾게 해준 장모 박순자 여사를 향해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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