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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폐렴, 도대체 원인이 뭐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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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폐렴, 도대체 원인이 뭐래요?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10.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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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대중들이 불안해 하는 이유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컨트롤이 가능하면 불안하지 않으나 그렇지 못하면 불안은 증폭된다. 건국대 폐렴 역시 불안한 것은 환자는 있는데 원인은 모르고 있는 탓도 크다.

도대체 대학 캠퍼스에서 폐렴이 왜 발생해 수십 명의 환자가 나온 것일까? 가뜩이나 정치 경제적으로 이슈가 많은 와중이어서 건국대 폐렴 사태는 더욱 씁쓸하게 한다.

건국대 집단 폐렴 증상 환자가 하루 사이 10명 더 늘어 31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일반 폐렴으로 알려진 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 발병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다. 폐렴 환자가 발생한 동물생명과학대 건물은 사흘째 폐쇄됐으며 단과대 건물에는 발열 두통 등 감기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신고해 달라는 공고문이 붙었다. 보건당국은 조사 결과 백일해 같은 세균이나 메르스나 RS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도 아니고 브루셀라나 큐열 같은 동물에 의한 인수공통 감염병도 아니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해당 건물에서 생화학 실험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곰팡이 같은 미생물이나 화학물질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이렇다보니 대중들의 반응도 상당히 날카롭다. 일부 기사에 실린 댓글을 통해 그들의 여론을 살펴보자.

사해 님은 “국정화 반대 시위로 못 모이게 하려고 그러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타이밍 잘 맞추네. 공포를 이용한 대중조작?”이라고 주장했고 하이 님은 “또 시작이네. 국정화 하는데. 벌레같은 국민이 말을 안 듣더냐?”라며 건국대 폐렴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잠시익 님 또한 “국정화 때문에 원인불명 폐렴과 메르스 나오는 거여요?”라고 반문했고 0시5분전 님은 “메르스가 끝나기도 전에 또? 참으로 다이내믹한 나라다.”며 바이러스에 감염돼 어쩔 줄 모르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씁쓸해 했다.

거방금대 님은 “별 거 아닌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관계자 분께서는 전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해주시길.”이라며 건국대 폐렴이 서둘러 진화되길 바랐고 황홀해서새벽까지 님은 “폐렴은 사람끼리 옮기는 전염병이 아닌데 보튤리늄이나 탄저균이면 옮는다”며 자신의 지식을 내놓기도 했다.

pks 님은 “메르스가 다시?”라며 의구심을 드러냈고 창조적파괴 님은 “이번엔 이걸로 국정교과서 불리한 거 덮으시려고? 참 희한도 하지 왜 꼭 연예인이나 큰 사건들은 여당 청와대 불리할 때만 기다렸다 나오지? 이번엔 이산가족 상봉한지 얼마 안되어서 북한 이용하기 좀 부담되던 모양이지?”라며 건국대 폐렴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석했고 행복한오늘 님은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구나. 역병에 가난에 가뭄에. 재앙은 끝이 없는지. 아님 국정화 때문에 일부러 만드는 건지. 믿을 수가 없구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만득이 님은 “확인 중? 이미 사람이 걸렸으면 당연 전파된 거지. 폐가 망가지는데. 메르스 종식? 웃기네. 아베 온다니 청정한척 하냐. 후진국 맞다니까~”라며 건국대 폐렴 사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고 정보수학 진우승 님은 “이번 질병 대책은 정말 신속하구나. 정부의 대응에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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