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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G 연속 4타수 무안타', 출루율 4할마저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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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G 연속 4타수 무안타', 출루율 4할마저 무너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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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만에 타점 추가, 타율 2할6푼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타점은 올렸지만 안타는 터지지 않았다.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전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 최근 7경기 24타수 1안타의 깊은 침묵이다. 0.265던 타율은 0.260까지 떨어졌고 시즌 내내 지켜오던 출루율 4할 마저 사수하지 못하고 0.395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T.J 하우스를 맞아 1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에 그치며 타점 기회를 날렸다.

두 번째 타석 역시 1루 땅볼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으로 파고들며 타점을 올렸다. 시즌 19타점째로 10경기 만에 기록한 타점이다.

추신수는 4회말 바뀐 투수 스콧 애치슨을 상대해 2사 2루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고 7회말에는 존 액스포드의 95마일(153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9회초 대수비 레오니스 마틴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부진 속에 텍사스는 선발 닉 마르티네스가 2이닝 8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지며 클리블랜드에 7-17로 대패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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