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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조은숙, 송영규 죽음 두고 줄다리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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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조은숙, 송영규 죽음 두고 줄다리기 (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0.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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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에 출연하고있는 황금희와 조은숙이 송영규의 죽음을 사이에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대영방직 직원 이창석(류태호 분)이 대영방직 사장 사모인 오애숙(조은숙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류태호는 조은숙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쓰고 10년간 감옥에 들어갔다 나온 인물이었다. 조은숙은 남편 임호(서동필 역)를 대영방직 사장으로 만들고 부와 권력을 누리기 위해 고원희(조봉희 역)의 아버지인 송영규(조재균 역)를 죽였다.

▲ 별이 되어 빛나리 [사진=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조은숙은 류태호에게 돈을 건네며 그만 내 주변에서 맴돌라고 말하고, 류태호는 조은숙이 준 푼돈에 분노하며 조은숙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황금희는 두 사람이 여인숙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고, 황금희를 만난 조은숙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류태호를 만난 이유에 대해 대충 둘러댔다.

류태호는 임호의 집에 "날 다시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조은숙이 준 돈으로 마장동에 들러 선물을 사오고, 조은숙에게는 "10년의 대가가 이거뿐이냐"며 분노한다.

한편 차도진은 자신을 고용해준 황금희(사라박 역)의 뒤를 캐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저지하고, 황금희에게 이를 알린다. 황금희는 차도진에게 송영규의 죽음에 대해 설명한 뒤 재수사를 해보라고 말하고, 차도진은 송영재(임사장 역) 밑에 있는 김두용(살살이 역)을 꾀어 송영재도 모르게 송영규의 죽음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한때 임호를 사이에 두고 라이벌이었던 조은숙과 황금희가 이제는 송영규의 죽음을 두고 대치하게 됐다. 자신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은폐하려는 조은숙과 류태호가 아닌 진범을 밝혀내려는 황금희 사이에 팽팽한 줄다리기는 극 전반에 걸쳐 계속될 전망이다.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평일 오후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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