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포테인먼트 세계화 집중 계획 공개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스포츠마케팅 전문업체 IB월드와이드가 사명을 갤럭시아SM으로 변경하고 새출발했다.
갤럭시아SM은 3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안 및 등기이사 선임암을 통과시켰다. IB월드와이드라는 사명을 갤럭시아SM으로 변경하면서 한류 스포테인먼트의 세계화에 주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갤럭시아SM은 지난 8월 25일 맺은 SM엔터테인먼트와 상호 투자를 통해 전략적 제휴 및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종전 IB월드와이드는 미국여자프로골프의 박인비(27·KB금융그룹), 리듬체조 손연재(21·연세대), 미국메이저리거 추신수(33·텍사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왔다.
갤럭시아SM의 계획에 따르면 향후 SM엔터테인먼트와 제휴로 디지털 마케팅, 라이프스타일, 이벤트, 머천다이징, 헬스케어 등에서 경쟁력 있는 킬러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중국 및 동남아지역 스포테인먼트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심우택 대표이사는 "갤럭시아SM은 창립 이래 스포츠 방송권과 스포츠 마케팅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양사가 보유한 파워풀한 콘텐츠와 뉴미디어를 접목해 스포테인먼트 시장을 개척하고 한류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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