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대한체육회가 3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티볼(경기 가평종합운동장), 풋살(강원 횡성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농구, 넷볼, 배구, 배드민턴 등 23개 종목이 개최된다. 지난 3월부터 지역별 학교스포츠클럽 예선리그를 거친 초중고 학생 1만9206명(초 7216명, 중 6850명, 고 5140명), 1478개 팀(초 575팀, 중 520팀, 고 383팀)이 참가한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엘리트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와 문화행사 참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려와 나눔, 협력 등 인성을 함양하는 학생 스포츠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 대한체육회가 3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의 종목과 함께 일반 학생들과 여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티볼, 넷볼 등 새로운 종목이 개최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빙상 종목의 개최를 통해 동계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 증대 효과까지 기대된다.
KBS 1TV를 오후 2시~3시55분 대에 야구는 11월 9일, 농구는 16일,배드민턴는 17일, 축구는 23일 중계된다. 대회 일정과 결과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홈페이지(http://school-club.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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