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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소림사' 구하라 등 여제자, 혹독한 소림사의 아침체조에 연신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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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소림사' 구하라 등 여제자, 혹독한 소림사의 아침체조에 연신 비명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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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구하라와 최정윤, 유이, 페이, 임수향, 하재숙, 육중완 등 남소림사를 찾은 제자들이 혹독한 아침체조에 연신 비명을 질렀다.

3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남소림사를 찾은 구하라, 유이, 페이, 최정윤, 임수향, 하재숙, 육중완 등 제자들은 남소림사에서의 이틀째 아침부터 혹독한 기초체력훈련을 받았다.

▲ [사진 =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쥐고 소림사' 방송화면 캡처]

먼저 이들은 소림사 사형들을 따라 가볍게 런닝으로 시작했다. 육중완은 연신 "가볍게 뛰어"라고 응원했지만, 체력 에이스 구하라를 제외하고 다른 여제자들은 모두 짧은 달리기에서 다리가 휘청거리는 저질체력을 보였다.

이어진 두 번째 훈련은 더욱 가혹했다. 소림사 난간에 두 다리를 올린 후 팔굽혀펴기 50개를 하라는 것. 하재숙은 "이건 꿈일거야"라며 연신 자포자기한 듯 중얼거렸고, 임수향, 최정윤 등도 엎드려 뻗쳐까진 성공했지만 차마 팔굽혀펴기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 와중에 체력 에이스 구하라는 여제자 중 유일하게 몇개라도 제대로 팔굽혀펴기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병만조차도 팔굽혀펴기는 멋진 자세로 하지만 하다가 지쳐 잠시 쉬는 모습을 보였다. 사부는 이들의 약한 모습에 "이것도 못하면서 어떻게 무술을 배우겠다고 하냐"며 고함을 질렀다.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쥐고 소림사'는 김병만을 주축으로 육중완, 박철민, 온주완, 김풍, 이정신, 최정윤, 유이, 구하라, 미쓰에이 페이, 임수향, 하재숙, 오정연 등이 중국 무술의 본고장 소림사에서 함께 무술 훈련을 받는 과정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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