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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소림사' 소림사의 첫 아침식사 "생각보다 되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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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소림사' 소림사의 첫 아침식사 "생각보다 되게 맛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0.3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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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김병만과 구하라 등 남소림사를 찾은 제자들이 남소림사에서 혹독한 아침훈련을 한 뒤 아침식사 시간을 가졌다.

3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아침훈련 이후 곧바로 아침식사 시간을 가졌다. 소림사의 아침식사는 평범한 식사가 아니라 식사 자체도 엄격한 예절을 지켜야 하는 자리.

소림사에 도착한 첫 날 식사에 필요한 예절교육을 받은 제자들은 첫 아침식사에서 어젯밤 배운대로 예절을 엄격히 지켜서 식사를 했다. 하재숙과 김병만, 유이, 최정윤 등은 아침식사를 하며 "생각보다 되게 맛있다"며 "사찰음식은 싱겁다고 생각했는데, 간도 딱 맞고 입맛에도 맞았다"며 호평을 했다.

▲ [사진 =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쥐고 소림사' 방송화면 캡처]

반면 중국음식 특유의 독특한 향신료로 인해 고생한 제자들도 있었다. 구하라는 향신료 냄새에 음식을 차마 먹지 못하고, 죽과 함께 꾸역꾸역 음식을 넘기며 앞으로의 험난한 식사를 예상케했다. 오정연은 "평소에 채소를 잘 안 먹는데, 몸 생각해서 먹는 보약이라고 생각했다"며 채식 위주의 식단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육중완은 소림사 사형들도 놀랄 정도로 왕성한 식욕을 보였다. 육중완은 죽과 야채를 더 달라고 하는 것은 물론, 손짓으로 네모를 그리며 빵도 하나 더 줄 수 없냐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쥐고 소림사'는 김병만을 주축으로 육중완, 박철민, 온주완, 김풍, 이정신, 최정윤, 유이, 구하라, 미쓰에이 페이, 임수향, 하재숙, 오정연 등이 중국 무술의 본고장 소림사에서 함께 무술 훈련을 받는 과정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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