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예비신예 위너(WINNER)가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
YG는 11일 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8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위너의 첫 번째 티저 영상 ‘더 비지터’를 기습 공개했다.
몽환적인 음악이 흐르는 ‘더 비지터’에는 데뷔를 암시하는 ‘위너 2014 S/S’라는 문구와 함께 세련된 스타일의 위너 멤버들 모습이 담겨 있다.
다섯 멤버(강승윤, 김진우, 남태현, 송민호, 이승훈)들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에서 풋풋한 연습생으로 등장했던 것과 달리 데뷔를 앞두고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풍기며 여심을 흔들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1st 티저’라고 표기된 만큼 YG는 앞으로 위너의 새로운 티저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특한 영상미와 사운드까지, 국내 가요계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과 콘셉트를 선보여 이들의 데뷔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WIN: WHO IS NEXT'는 YG가 지난 2006년 데뷔한 빅뱅 이후 7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보이그룹 발굴 프로그램으로 탄생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YG 측은 우승팀을 곧바로 데뷔 시킬 것이라 전했지만 위너의 데뷔는 계속해서 미뤄졌다.
이들의 음악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올해는 과연 그들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