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김혜진-박서준, 공원에서 '손톱 정리'... "어쩔 수 없는 일"

2015-11-04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의 김혜진이 박서준의 손톱을 깎아줬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의 김혜진(황정음 분)은 소설가 '텐'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성준(박서준 분)을 위로하기 위해 농구공을 들고 지성준이 있는 곳을 찾았다. 김혜진과 지성준은 농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후 자리를 옮겼다.

황정음은 농구 후 박서준의 손톱을 깎아주며 "너 요즘 손톱 깎을 시간도 없잖아"라고 말하며 박서준의 마음을 위로했다.

황정음은 "나는 너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어쩔 수 없는 일 때문에 이렇게 된거니까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서준은 "내 판단이 최선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구나 후회된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부편집장 박서준의 마음을 위로하며 '모스트지'의 끝을 준비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