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창원시청 꺾고 내셔널리그 챔프결정전 진출

2015-11-07     정성규 기자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창원시청을 꺾고 실업축구 최강을 가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정규리그 3위 경주 한수원은 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2015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연장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정규리그 2위 창원시청을 6-5로 꺾고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경주 한수원은 지난 5일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 목포시청을 2-0으로 따돌리고 플레이오프에 올라 정규리그에서 밀렸던 창원시청에 뒤집기 승부를 펼쳤다.

2010, 2013년 통합 준우승을 차지했던 경주 한수원은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경주 한수원은 2013, 2014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올랐던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오는 11, 14일 챔피언결정 1,2차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