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조달환, 정준호에게 어떻게든 영화 만들겠다고 선언 "10억으로 영화 만들께요"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정준호에게 붙잡힌 영화감독 조달환이 정준호에게 물고문을 당하다가 어떻게든 영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정준호에게 약속했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윤태수(정준호 분)는 영화감독 봉민욱(조달환 분)을 붙잡은 뒤 "손세운(김원해 분) 어디 갔냐"고 물고문을 한다. 

물고문을 당하면서도 "저희도 피해자다"라고 우기던 조달환은 결국 정준호에게 "영화 만들께요"라며 "영화를 만들어야 윤사장님도 사시는 것 아닙니까? 10억으로 30억 짜리 영화 만들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살려달라고 사정했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조직 서열 4위인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 윤태수(정준호 분)가 가족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려내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