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2' 환희, 믿었던 '발라드 춘향이' 음치로 드러나자 노래 못 이어… '멘붕'

2015-11-26     김윤정 기자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의 환희가 '발라드 춘향이'가 음치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져 노래를 잇지 못했다.

26일 오후 9시35분에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이하 너목보2)’에서는 ‘발라드 춘향이’가 최후의 1인으로 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마지막 남은 ‘발라드 춘향이’를 실력자로 짐작하며 “실력자야. 맞아요. 마지막으로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발라드 춘향이’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미싱유’를 부르게 된 환희의 무대에 이상민은 음치라 하기엔 매끄러웠던 ‘발라드 춘향이’의 제스처에 “잘 할 것 같아”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발라드 춘향이는 진지한 표정과는 달리 음치였고, 너무나 해맑은 표정으로 노래를 불러 환희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겨 줬다.

‘멘붕’이 온 환희는 “와 진짜 믿을 수가 없네요”라며 노래를 잇지 못했고, 김상혁 또한 “진짜 실력자인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음치 발라드 춘향이의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환희는 끝까지 노래를 완곡하며 무대를 완성했고, 상금 오백만원을 받게 된 발라드 춘향이는 “춘향선발대회에 나갔던 김혜정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