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신규 예능 '나는 남자다' 편성 준비 중

2014-06-24     김나라 기자

[스포츠Q 글 김나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을 맡은 '나는 남자다'가 정규 편성을 앞두고 있다.

KBS의 한 관계자는 24일 오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나는 남자다' 편성을 준비 중이다"고 밝히며 "'나는 남자다' 제작진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프로그램 론칭 중이라 방송 시간 등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4월 9일 신개념 쇼토크 버라이어티 '나는 남자다'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250명의 남중·남고·공대 출신 남성 방청객을 초대한 가운데 유재석을 필두로, 노홍철과 배우 임원희, 가수 겸 배우 임시완과 개그맨 장동민, 허경환이 남자들만의 은밀한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MC 유재석의 4년 만에 새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과 '여자는 보지마라!'라는 과감한 콘셉트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만큼 방송 직후 '신선하다' '대중과 소통하는 토크쇼'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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