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고경표, 밤에 류혜영 집앞에서 기다리겠다 선언 "누나는 신경쓰지 마세요"

2015-12-05     원호성 기자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가 류혜영에게 또 다시 젊은 패기로 들이댔다.

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회에서 선우(고경표 분)는 가출한 동룡(이동휘 분)을 잡고 돌아오는 길에 보라(류혜영 분)를 집까지 우산을 씌워준다.

고경표는 류혜영에게 우산을 씌워서 집으로 오면서 "전 집에 가면 다시 독서실 가서 공부 좀 하다가 올거에요"라며 "독서실 마치고 집에 가기 전에 누나네 집 앞에서 10분 정도만 기다릴께요"라고 말한다.

이에 류혜영은 고경표를 째려보고, 고경표는 "누나는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좋아서 그러는거에요"라고 능청스럽게 받아넘겼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