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셰프 경력 허위 논란 휩싸여 "홀서빙 직원"

2015-12-06     연나경 기자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의 불가리안 셰프 '캡틴 불가리아' 미카엘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6일 한 매체는 서울서부지방법원 결정문을 인용한 뒤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중인 불가리아 출신 미카엘 셰프의 출연료가 가압류 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미카엘은 A씨로부터 매수한 불가리아 레스토랑의 매수 대금 7억원을 갚지 않았고, A씨는 법원에 채권 가압류신청을 제출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고, JTBC 측은 지난 달 26일 미카엘의 출연료 가압류처분을 통보받았다.

또 A씨는 미카엘의 요리사 자격증 소지는 사실이나, 조선호텔 셰프 경력은 허위이며 사실은 홀서빙 직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냉장고를 부탁해' PD는 다수의 매체에 "해당 보도 중 상당 부분이 사실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 미카엘 셰프 본인도 억울해 하고 있으며, 사실과 거짓을 정확히 구분 후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미카엘은 1998년 4월 불가리아 쉐라톤 호텔 셰프를 시작으로 2002년 웨스턴 조선호텔을 거쳐 2007년 2월부터 젤렌 한남점의 오너 셰프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냉장고를 부탁해'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