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브라질 공격수 디오고 재영입

지난해 인천서 7득점 2도움 기록

2014-06-30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디오고 다 실바 파리야스(24)를 다시 영입했다.

인천은 30일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 스테판 니콜리치를 내보내고 지난 시즌 인천에서 맹활약한 디오고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 디오고는 184cm의 장신으로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양쪽 사이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공중볼에 능함은 물론 스피드와 기술이 뛰어나고 활동량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디오고는 지난해 인천에서 활약하며 32경기 출전 7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던 인천의 돌풍을 이끌었던 선수다.

디오고는 지난 27일부터 인천 선수단에 합류했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4득점에 그치며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은 디오고가 공격의 숨통을 틔워주길 기대하고 있다.

인천은 1승5무6패(승점 8)로 현재 K리그 클래식 최하위에 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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