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충주 사령탑에 안승인 감독 선임

2015-12-30     정성규 기자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안승인(42) 전 강원FC 코치가 K리그 챌린지 ‘‎꿀벌군단’‬ 충주 험멜 감독에 선임됐다.

충주 구단은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종필 감독의 후임으로 안승인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3대 충주 감독 지휘봉을 잡은 안승인 감독은 1999년 부천SK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2004년 은퇴 후 대전시티즌 스카우트로 현장을 누볐다. 2008년 가톨릭관동대 코치로 부임한 뒤 2012년 감독으로 승격됐다. 올시즌에는 강원 코치로 활동했다.

충주 구단은 “대학축구팀 지도자부터 K리그 챌린지 코치 경험까지 두루 갖춘 안승인 감독을 선임함으로써 2016년 중상위권 진입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함께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신임 감독은 현재 진행중인 코칭스태프 구성을 위한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