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충주 공격수 조석재 영입으로 새판짜기 돌입

"이종호 빈자리 메울 것으로 기대"

2015-12-31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공격수 영입으로 라인업 새 판짜기에 들어갔다.

전남은 “2016년 전력 보강을 위해 2015시즌 K리그 챌린지 충주 험멜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조석재를 임대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180㎝ 80㎏의 체격을 갖춘 조석재는 측면과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하는 차세대 골잡이 유망주다.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공격과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통한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

조석재는 2015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9골 5도움을 기록, 맹위를 떨쳤다. 전남은 “조석재가 K리그 챌린지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 만큼, 이종호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선수들과 콤비네이션을 통해 팀 공격력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남에 합류한 조석재는 “전남에서 뛰게 된 건 나에게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석재는 내년 1월 4일부터 선수단에 합류, 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