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유영, 영화 '간신'으로 신인여우상 받으며 "7년 전엔 미용실서 헤어 스태프 일 했는데..."

2016-01-15     김윤정 기자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해피투게더3(해투)’에 출연한 이유영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신인여우상으로 영화 ‘간신’의 이유영이 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이유영은 영화 ‘간신’에서 신분상승과 권력욕에 사로잡힌 조선 최고의 기생 설중매 역에 대해 “설중매 역할 어렵다고 감독님한테 징징댔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영은 “그때마다 연기잘 할 거라고 믿어주시고 캐스팅 해주신 감독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영화를 함께 만든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을 향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 이유영은 “내가 7년 전에는 미용실에서 헤어 스태프 일을 했었다. 생업을 포기하고 연기자가 되고 싶어서 힘든 시간이었지만 즐기려고 노력했다”며 “좋은 시작을 할 수 있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화 ‘간신’에서 신인답지 않은 파격연기로 주목을 받은 이유영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해투)’에서 가수 황치열, 전 축구선수 이천수, 래퍼 예지,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