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응팔)' 혜리·류혜영·최성원, 명퇴 성동일 위해 감사패 증정
2016-01-15 원호성 기자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혜리와 류혜영, 최성원 3남매가 은행에서 명예퇴직을 당한 성동일을 위해 감사패를 만들어 퇴임식을 진행했다.
1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응팔)' 19회에서 덕선(혜리 분)와 보라(류혜영 분), 노을(최성원 분)은 은행에서 명예퇴직을 당한 아버지 성동일이 감사패 하나 못 받고 퇴임식을 마치자, 아버지를 위한 퇴임식을 다시 해주기로 한다.
삼남매는 동룡(이동휘 분)의 갈비탕집에서 라미란의 생일을 겸한 김성균과 라미란의 결혼식 이후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성동일은 감사패를 꺼내보고 놀라고, 감사패는 혜리가 직접 일어나 읽는다.
혜리는 자신과 류혜영, 최성원의 사랑이 듬뿍 담긴 감사패의 문구를 읽고, 성동일과 이일화, 그리고 류혜영과 최성원도 감사패의 문구에 펑펑 눈물을 흘렸다.
tvN '응답하라 1988(응팔)'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