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유지인, 나문희 운전기사로 취직…나문희와 상처 공유하며 교감
2016-01-19 원호성 기자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마녀의 성'에서 유지인이 나문희의 운전기사로 취직하게 됐다,
19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양호덕(유지인 분)은 택시 운전을 하다가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문상국(최일화 분)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문상국의 장모인 천금옥(나문희 분)의 운전기사가 됐다.
유지인은 회사에 가서 신강현(서지석 분)에게 화를 내고 돌아오던 나문희를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몸을 못 가누는 나문희를 방까지 데려다준다.
나문희는 유지인에게 자식 다 잃고 늙어가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유지인도 그 말에 "저도 그 마음 알아요"라며 아들 공준영(김정훈 분)을 잃고 따라 죽으려고 약까지 먹은 이야기를 말한다. 이에 나문희도 유지인을 보며 "인생이 어쩜 그렇게 기구하냐"며 유지인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봤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