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종목 또 낭보' 루지 박진용-조정명, 세계선수권 U-23 동메달

27팀 중 15위, 23세 이하 참가팀 중 3위로 입상

2016-01-31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봅슬레이에 이어 또 썰매에서 희소식이 나왔다. 이번엔 루지다.

박진용(23·상무)-조정명(23·삼육대)은 31일(한국시간) 독일 쾨닉세에서 열린 2016 국제루지경기연맹(FIL) 세계선수권대회 더블(2인승) 경기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3초155로 참가팀 27개 중 15위에 자리했다.

FIL은 23세 이하(U-23) 세계선수권을 별도로 열지 않는다. 박진용과 조정명은 23세 이하 부문에서 6개 팀 중 3위에 자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둘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18위에 오른 한국 루지 더블의 선두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