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황영희, 예비며느리 양진성 좋아하는 서하준 때문에 박순천 '치부' 건드린다… "네가 낳은 딸까지 버리고 집나왔다며" (예고)

2016-02-03     김윤정 기자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내 사위의 여자’의 황영희가 박순천의 치부를 건드리면서까지 서하준을 경계한다.

4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될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연출 안길호, 극본 안서정)’ 24회에서는 마선영(황영희 분)이 김현태(서하준 분)와 박수경(양진성 분)의 관계를 알게 돼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24회 방송에서는 앞서 서하준과 양진성의 대화를 듣게 된 황영희가 서하준이 이진숙(박순천 분)의 사위인 것을 떠올린 뒤 박순천을 불러낸다. 

황영희는 서하준이 양진성에게 흑심을 품었다는 사실에 박순천을 불러내 사위 단속을 잘하라며 분노한다. 황영희는 “회장 딸인 거 알고 일부러 접근한 거야?”라며 “우리 재영이가 있는데 어디서 수작을 부려?”라고 말한다.

또한 분노를 주체 못한 황영희는 박순천에게 “네가 무슨 가정행복전도사야, 가정행복사기꾼이지. 네가 낳은 딸까지 버리고 집나왔다며”라고 말하며 박순천이 결혼을 두 번한 사실까지 들춰내며 쓴소리를 한다. 

박태호(길용우 분)는 집에 방문한 최재영(장승조 분)에게 “자네 정말 내 사위 그 이상이야”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는다. 이에 장승조는 양진성에게 “어떤 핑계도 이젠 안 돼”라며 양진성의 마음을 붙잡는다.

이외에도 서하준은 주말에 급한 업무 연락을 받고 아들 훈이와 함께 출근을 한다. 이때 양진성이 서하준과 마주치면서 서하준의 아들과 잘 지내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