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수영 '내 생애 봄날'서 로맨스 펼쳐

2014-07-17     이예림 기자

[스포츠Q 이예림 기자] 배우 감우성과 소녀시대의 수영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에서 호흡을 맞춘다.

17일 MBC 측은 "감우성과 수영이 '내 생애 봄날'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집필을, ‘고맙습니다’ ‘보고 싶다’를 연출한 이재동 PD가 의기투합했다.

12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하는 감우성은 축산업체 하누리온의 대표 강동하 역을 맡아 열연한다. 수영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여자 이봄이를 연기한다.

극중 강동하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이 둘을 홀로 키우지만, 아내의 심장 이식으로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봄이(수영)를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내 생애 봄날'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이 될 예정이다.

press@sports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