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김단율, 장나라 웨딩회사 찾아가 통장 내밀어 "우리 아빠, 여자 좀 소개시켜줘요"

2016-02-04     원호성 기자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김단율이 장나라가 대표로 있는 웨딩회사 '용감한 웨딩'을 찾아가 아버지 정경호의 재혼 상대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4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송민우(김단율 분)는 장나라가 대표로 있는 '용감한 웨딩'을 찾아가 자신의 통장을 내밀며 "우리 아빠 여자 좀 소개시켜줘요"라며 자신의 예금통장을 내민다.

장나라는 김단율에게 "안 그래도 나도 생각은 해봤는데 너희 아빠(송수혁, 정경호 분)가 별로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단율은 "우리 아빠 요즘 안 먹던 술도 마신다"며 여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결국 장나라는 김단율에게 정경호의 재혼상대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하고, 김단율에게 통장을 돌려주며 "이건 너가 가지고 있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단율은 다시 통장을 내밀며 "공짜는 싫어요"라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장나라는 김단율의 요청대로 정경호의 재혼상대로 여자 몇 명의 프로필을 들고 간다. 하지만 김단율은 프로필을 보고 다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며 "자연미인으로 소개시켜줘요"라고 거절한다. 그 말에 장나라는 "세상에 자연인은 있어도 자연미인은 없단다"라며 "부자가 아주 취향이 확고하네"라고 중얼거렸다.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