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여자청소년배구 2연승 뒤 첫패

태국에 13패, 19일 2R서 중국과 대결

2014-07-18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한국 여자 청소년배구대표팀이 태국에 덜미를 잡혔다.

김양수(선명여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대표팀은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청소년 여자선수권대회(19세 이하)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에 1-3(20-25 25-19 22-25 21-25)으로 일격을 당했다.

1·2차전에서 호주와 마카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던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는 태국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무너졌다. 레프트 이재영(선명여고)이 홀로 2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19일 2라운드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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