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홍진영-한국민속촌 큰주모 조영연, 김추자 '님은 먼 곳에' 선곡

2016-02-08     연나경 기자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설특집 '듀엣가요제' 홍진영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8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설특집 '듀엣가요제'에서는 EXID 솔지가 일등을 차지하고, 홍진영과 한국민속촌 큰주모로 살고 있는 조영연이 무대에 올랐다. 민속촌 아르바이트생들은 조영연을 주모라고 외치며 응원했다.

이날 조영연의 선창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듀엣곡은 김춘자의 '님은 먼곳에'였다. 홍진영은 트로트계의 '배터리 여신' 답게 애절한 목소리로 모두를 꽉 잡았다.

노래는 드럼 소리를 만나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조영연과 홍진영은 서로를 보며 호흡을 맞춰나갔다. 두 사람의 목소리는 전 연령대를 모두 취향저격한 듯 했다.

홍진영과 조영연은 스톰의 노래를 부르며 완벽히 분위기를 바꾸고,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그들이 스톰의 노래를 부르자, 금세 청중단은 그들에게 표를 선사했다. 하지만 솔지와 두진수의 무대를 꺾지는 못했다.

MBC 설특집 '듀엣 가요제'는 국내 최정상 가수들과 일반인이 함께 파트너가 되어 꿈의 듀엣 무대를 만드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성시경과 유세윤이 진행을 맡고 민경훈, 솔지, 정은지, 정준영, 지코, 홍진영, 휘인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