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 전쟁' 남궁민, 배신한 이시언 '납치 감금'… "내일 또 보자"

2016-02-11     김윤정 기자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의 남궁민이 자신을 배신한 이시언을 협박하며 조건을 내걸었다.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는 안수범(이시언 분)이 남규만(남궁민 분)을 배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궁민이 자신을 배신한 이시언을 괘씸하게 생각해 이시언을 납치한 뒤 한 창고에 가둬 앞서 이시언이 강석규(김진우 분)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여줬다.

이어 남궁민은 앞서 이시언이 서진우(유승호 분)에게 전달한 자신의 와인 오프너 나이프를 가져오라고 소리치며 목을 졸랐다.

그러나 남궁민은 이시언이 끝내 자신의 말을 거역하자 몸이 의자에 묶여있는 이시언을 내버려둔 채 “수범아, 생각할 시간 줄때 잘 생각해봐. 내일 또 보자”라고 말한 뒤 창고를 나가버렸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