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제자들, 박신양 지시에 맞춰 바람에 흩날리는 휴지 연기 "바람이 불어온다. 구른다"

2016-02-12     원호성 기자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배우학교'에서 박신양이 학생들에게 사물연기를 하는 법을 가르쳤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 박신양은 학생들에게 30분 동안 운동장을 관찰한 후 각자 사물 하나를 골라서 그것을 표현해보라는 과제를 냈다.

박신양은 이 과제를 낸 후 학생들의 표현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관찰하며 조언을 덧붙였고, 이어 학생들에게 운동장에 떨어진 휴지의 기분으로 연습실에 누워보라며 학생들에게 "바람이 불어온다. 구른다"며 자신의 지시에 따라 휴지가 바람에 날리듯 움직여보라고 말했다.

tvN '배우학교'는 배우 데뷔 27년 차의 베테랑 배우 박신양이 이원종, 장수원, 이진호, 심희섭, 박두식, 유병재, 남태현 등 연기에 상처 받고 똑같은 연기에 지친 일곱 명의 연기 미생에게 진짜 연기를 가르쳐주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