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전병두 포함' SK 2군 대만행, 김경기 감독이 바라는 것은

1군 백업선수 육성, 신인급 선수 기량 향상, 재활 선수들의 빠른 회복

2016-02-12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SK 구단은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김경기 감독을 포함 코칭스태프 9명과 선수 33명 등 선수단 42명은 12일 오전 9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김 감독은 “1군 백업선수 육성, 신인급 선수 기량 향상, 재활 선수들의 빠른 회복 등을 목표로 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훈련과 실전 경기를 통해 내야수들의 유틸리티 가능성을 체크하고 선발, 중간, 마무리 등 투수 자원들의 역할을 정비할 생각”이라는 구상을 전했다.

SK 퓨처스팀은 타이중 체육대학구장에서 국내 퓨처스팀, 대만 프로팀과 5차례의 실전을 치른다.


◆ SK 와이번스 퓨처스 스프링캠프 명단

△ 투수(18명) : 김대유, 김정민, 김찬호, 김태훈, 박세웅, 봉민호, 서진용, 원용묵, 유상화, 윤석주, 윤희상, 이건욱, 이상백, 이승호, 전병두, 전종훈, 정동윤, 허웅
△ 포수(3명) : 박종욱, 조우형, 허웅
△ 내야수(6명) : 노관현, 안상현, 임석진, 조성모, 최정민, 최정용
△ 외야수(6명) : 나세원, 김기현, 김민재, 김재현, 박광명, 조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