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펜싱, 월드컵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3·4위전 독일에 승리, 상승세 이어가

2014-02-18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펜싱 남자 대표팀이 2014 펜싱 월드컵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구본길(25), 김정환(31·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32·서울메트로), 성준모(22·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펼쳐진 펜싱월드컵 남자 사브르 단체전 3·4위전에서 독일을 44-38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러시아가 이탈리아를 45-43으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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